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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국내 최초 문화콘텐츠전문 창투사
부산에 국내 최초 문화콘텐츠전문 창투사
  • 승인 2007.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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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내달 아시아문화기술투자㈜ 설립
국내 최초로 문화 콘텐츠 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창업투자회사가 오는 7월 부산에 설립된다.

부산국제영화제(PIFF) 조직위원회는 26일 영화와 방송, 공연, 음악, 게임, 출판 등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아시아문화기술투자㈜’를 7월 중순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일반 창투사가 간헐적으로 문화 콘텐츠 산업에 투자하는 경우는 있어도 문화 콘텐츠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아시아문화기술투자가 처음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PIFF 조직위는 이를 위해 27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영화제작사인 ‘기획시대’와 ㈜이노메탈이 공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K2&C’ 등과 아시아문화기술투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 설립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시아문화기술투자에는 PIFF 조직위와 K2&C, 동서대학교, KNN, PMC프로덕션, SM엔터테인먼트, 캐릭터플랜, 비전링크글로벌, 한솔교육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설립 자본금은 70억원이며 올해 말까지 5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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