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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세제 사용은 선택 아닌 필수”
“친환경 세제 사용은 선택 아닌 필수”
  • 승인 2007.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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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세제 사용은 선택 아닌 필수”

경남도의회 공영윤 의원(진주1)5분발언

지금 대다수의 학교에서는 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방세제만은 아직도 유해성분이 넘쳐나는 합성세제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에 따르면, 세척세제는 식기는 물론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각종 야채 및 과일까지 씻을 수 있는 1종 주방세제와, 식기류, 주방용기만을 세척하는 2종 주방세제, 그리고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3종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런데 많은 학교에서는 2종 합성세제를 야채, 과일을 씻거나 식기를 세척할 때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도교육청 ‘도내 학교급식관련 단위학교별 세척세제 현황’에 따르면 전체 942개의 초중고 중에서 847개교에 대해서만 세제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나머지 95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야채와 과일을 씻는데 공업용 3종 세제를 쓰는지 2종 세제를 쓰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실정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학교급식에서 친환경세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예산을 우선 책정하고 세척세제의 사용실태 파악과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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