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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농기센터 ‘고추장마법수’ 개발
합천군농기센터 ‘고추장마법수’ 개발
  • 승인 2007.06.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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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만 넣으면 고추장 되는 고추장 용액 관심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환)가 산학연 합동으로 국내 최초로 고춧가루만 넣으면 저절로 고추장이 되는 고추장 용액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추장마법수’라 불리는 이 용액은 표준화된 배합을 통해 발효숙성을 시킨 고추장 담그는 액으로 고춧가루만 넣어 저어주면 고추장이 된다.

또 유통 고추장의 50% 가격으로 같은 양의 고추장 조제가 가능해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추장 장기보관시 나타나는 부풀음 방지를 위한 숙성방법의 개발로 장기보관도 가능해 소비촉진과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합천군농업기술센터와 합천우리식품, 동의대학교가 산학연 협동으로 수행했다.

기술개발 총괄책임을 맡은 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유통 고추장에 비해 원하는 첨가물을 마음대로 넣을 수 있어 안전성과 편리성,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전통식품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판로개척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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