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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곡동 사고 위험도로 대책 시급
양산 이곡동 사고 위험도로 대책 시급
  • 승인 2007.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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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용선 1차선 도로 대형 화물차량 불법 운행 대형사고 우려
도로의 무법자로 불리고 있는 대형 화물차량들이 차선을 무시한 채 중앙선을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일삼아 사고위험이 항상 뒤따르고 있으나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양산시 어곡동 중1-4호선(화룡~용선) 편도1차선 도로는 도로변에 크고 작은 제조공장 등이 들어서면서 차량 통행량도 증가돼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차선을 무시한 채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 운행을 일삼고 있어 대형사고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 도로변에 위치한 J레미콘회사의 경우 각 현장에서 발주한 레미콘을 싣고 하루에도 수십여대의 레미콘차량이 정문에서 불법으로 중앙선을 넘어 유턴해 통행하는 등 불법운행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더구나 회사입구도로는 급커브 구간과 2차선에서 1차선으로 감속되는 지점 인데다 A전자회사 정문이 있어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나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모(51·양산시 어곡동)씨는 “편도1차선인 복잡한 도로에 교통법규를 지켜도 도로가 혼잡한데 레미콘차량은 물론 대형차들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불법으로 좌회전 운행을 일삼아 항상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교통단속반을 고정 배치해서라도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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