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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양파, 국내 최초 지리적 표시제 등록
창녕양파, 국내 최초 지리적 표시제 등록
  • 승인 2007.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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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심사 후 1개월 공고기간 거쳐
‘창녕양파장류산업 RIS사업’가속화 전망
국내 양파시배지인 창녕양파가 농산물 품질관리법에 의한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개최된 지리적표시제 등록 2차 심사에서 창녕양파가 농산물 품질기준에 부합돼 심사를 받고 1개월간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신청 공고기간을 거쳐 지난 5일 지리적표시제 제30호로 등록됐다.

군은 창녕양파의 지리적우수성에 대한 객관성을 증명받기 위해 지난해 6월 2회에 걸친 추진실무회의와 설명회를 시작으로 법인 발기총회를 갖고 창녕명품양파 영농조합법인 창립총회를 가졌다.

또 20명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목요일 정보연계실무회의를 통해 단계를 밟아왔다.

이후 지난 1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창녕명품양파 출원심사에 따른 예비점검을 실시했다.

1월과 3월 2차에 걸쳐 창녕명품양파영농조합법인 조합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지리적표시제 출원심사에 따른 예비점검을 실시했다.

심사진행은 지난 3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1차 심사를 거친후 4월 3명의 실사단이 창녕양파재배 현장을 방문해 실사하고 2차 심사를 통과했다.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창녕양파는 국내 양파시배지로서 신활력사업인 양파명품화사업은 물론 국립창원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해온 산업자원부 지역혁신특성화사업인‘창녕양파장류산업 RIS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국 55개 사업단 중 Post-RIS사업으로 선정받기 위한 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창녕양파는 1908년께 최초 식재이후 재배시는 전국생산량의 14%, 경남도내 생산량의 54%를 점유해 왔을 뿐만 아니라 재배기후조건과 토질이 좋아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올해는 군내 1,929 농가에서 1,036ha의 양파를 재배해 본격 수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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