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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환경관리 ‘왕중왕’
하동군 환경관리 ‘왕중왕’
  • 승인 2007.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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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엽합회 전국 지자체 평가 MVP 수상
북천 매밀꽃단지 조성
아름다운 환경 가꾸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국 지자체 배워야할
대표적 우수사례 꼽혀
하동군의 친환경군정이 드디어 빛을 드러냈다.

군은 민간환경단체인 (사)환경실천엽합회가 주관한 2007년도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이경율 (사)환경실천연합회장으로부터 MVP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자치단체가 지역환경 보호에 앞장서도록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 등 30여개 단체가 후원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평가로 군은 지난해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구축해 친환경 군정을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14개 자치단체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나 이중 하동군이 환경관리정책에서 모범을 보여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가를 주관한 환경실천연합회 관계자는 환경부문에 대한 자연생태 관리와 녹지조성 또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건실한 예산투자가 이뤄져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환경실천연화회와 전문단체인 KETI 품질인증원이 공동 주관하고 환경관련 전문교수가 심사자로 참여해 공정한 선정기준을 거쳐 평가했다.

특히 평가단들은 북천면 메밀꽃단지를 조성해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의 환경행정은 전국 지방단체가 본 받아야 할 대표적인 우수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웰빙휴양시티 하동’을 선포하고 ‘활력과 원기가 넘치는 건강도시’, ‘마음의 여유를 주는 녹색 휴양도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생태도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도시’ 등 4가지 새로운 발전 전략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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