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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가족 가훈대전’, 이순자씨 장원
‘대한민국 청소년 가족 가훈대전’, 이순자씨 장원
  • 승인 2007.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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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진주성내 촉석루서 휘호대회 … 내달 7일 시상식·전시회
이순자 씨 장원 작품
“교활한 말은 실속이 없고, 영색(아첨하는 얼굴색)은 바탕이 없고, 진실은 망령되지 않으며, 진짜 금은 도금을 하지 않는다”

제23회 대한민국 청소년 가족 가훈대전에서 이순자(대구)씨가 장원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오전 10시 진주성내 촉석루에서 열린 이번 휘호대회는 1차 예심 통과작품 가운데 우수작가(중국, 서울, 강원, 제주 제외 초청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주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을 벗삼아 펼쳐졌다.

충효선향회가 주최하고 동천묵연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 교육인적자원부, 경남도, 진주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순자씨의 작품은 소전체로 간결하게 쓰여졌으며, 내용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리광식 충효선양회장은 “올해 참여수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작품 수준은 많이 좋아졌다”며 “매년 열리는 가훈휘호대회를 통해 스스로가 효실천과 호국정신을 가다듬고, 조상의 얼을 이어 고유문화, 충효사상을 널리 세상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7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가작 이상 150여점과 심사위원 작품 6점, 운영위원 작품 10점, 유명작가 격려작품 등에 대한 전시는 7월 7일부터 5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 수상자 : △ 장원 - 이순자(대구) △ 차상 - 윤민경(경남남해고2) △ 차하 - 심재순(상주중앙초6) △ 충효상 - 김민경(진주경해여중3), 이성훈(대구위성초1), 양소현(함양여중3), 조예숙(일반), 류아연(대구운암중2), 김재관(일반), 심규리(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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