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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수도 창원시 ‘탄력’… 6월은 ‘축제의 달’
환경수도 창원시 ‘탄력’… 6월은 ‘축제의 달’
  • 승인 2007.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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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환경포럼’ 4일 출범

환경수도를 선포한 창원시가 내달 4일‘창원환경포럼’을 창립한다.

창원환경포럼에는 창원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 창원교육청, 농촌공사창원지사 등 기관을 비롯해 창원대,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 창원YMCA·YWCA,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등 시민단체 등 모두 44개 단체가 참여한다.

환경포럼에 이처럼 다양한 기관·단체 및 활동가 그룹이 망라된 것은 그동안 지역의 환경문제와 현안에 대해 집약된 역량을 이끌어내지 못했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크게 주목되고 있다.

환경포럼은 각계각층으로부터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각종 지원과 시민동참을 유도하고, 환경수도 창원 만들기를 위한 지속적인 의제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창립식은 이날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창립선언문을 통해 “창원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창립식에 이어서는 ‘창원의 자전거타기 활성화 방안’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창원환경영화제’ 13일 개막

창원시는 람사총회 개최도시이자 환경수도를 지향하는 시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창원환경포럼’을 6월4일 창립하는데 이어 13일~18일까지 종합시외버스터미널 옆 CGV창원점에서 제1회 ‘창원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영화제는 지구를 사랑하고 건강하게 가꾸어가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으로 2008년 람사총회 본 행사를 위한 예비행사로서의 성격을 가지며, 환경영화 및 최근영화의 경향을 알 수 있도록 편성하는 우수영화 상영회와 워크숍 등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기타 부대 행사로 구성해 축제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점검을 시도한다.

개막식은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13일 오후 7시 열며 공식행사와 상영작품 하이라이트, 주요인사 및 영화인 영상메시지, 축하공연, 개막작품 상영으로 진행되는데 일반시민들도 참석이 가능하다.

개막을 기념해 상영할 작품은 단편영화 시리즈 ‘SOS, 우리를 구하는 단편영화’로 전세계 대중영화 인기 감독들과 환경영화의 대표적 제작자들이 만든 단편영화들이 상영되어 기후의 위기를 환기시키고 그 해결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고민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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