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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제34회 경남민속예술축제 내달 4일 개막
사천서 제34회 경남민속예술축제 내달 4일 개막
  • 승인 2007.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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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대표 축제인 ‘경상남도민속예술축제’가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사천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 고유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전승·보전하기 위한 민속예술의 한마당잔치로 196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다 1999년부터 격년제로 바뀐 후 34회째를 맞고 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천시와 예총 사천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민속예술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무용 등 20개 전시군 1,032명이 참여한 경연과 시연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일인 4일 10시부터 지난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된’통영 삼현육각’팀의 시연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20개 시군의 입장식과 개회식이 이어진다.

또 이날 식후행사로는 지역 풍물패와 각 시군 경연 참가자들이 한데 어울려 용이 승천하는 형상을 만들어 감으로써 경남도민의 화합을 다지고 번영을 기원하는 도민화합 대동놀이 용기진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함안군 거북줄땡기기 공연을 시작으로 10팀의 공연이 펼쳐치며, 이튿날인 5일에는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군의 남해창선상여놀이공연 등 8개 참가팀의 공연과 2003년 32회 우수팀인 밀양 작약산영산재의 시연이 선보이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 1팀, 우수1팀과 개인 연기상 3명으로 나눠 선발 시상하며, 전 참가 및 시연팀에 대해서는 출연준비금이 각각 100만원 지원된다.

최우수팀은 오는 10월 2일부터 사천에서 개최되는 2007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도 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우수팀은 2008년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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