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성지사, 29일 통영2터널서 터널붕괴 등 대비
EX 한국도로공사 고성지사(지사장 이병철)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중부고속도로 통영2터널(하남방향)에서 터널붕괴 및 차량화재를 대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도로공사 직원 및 통영소방서, 119구급대, 구조구난업체직원 등 3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18대가 동원돼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구조 및 진화 훈련으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시간 동안 통영2터널(하남방향) 주행로가 1시간여 정도 차단됐으며, 이시간 동안 통행한 수백대의 차량들은 안전요원의 지시와 터널내 차량유도 방송에 따라 안전하게 통행됐다.
한편 고성지사 관계자는“통영-진주구간은 장대터널이 많아 1년에 3-4차례 훈련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매우 협조적이고 상황대처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