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49 (수)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 승인 2007.05.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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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우리나라 최초의 양산차인 ‘시발자동차’가 선보인 후, 70년대 초반 국내 최초의 고유모델인 ‘브리샤’와 ‘포니’가 생산됐다.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자동차는 이제 부의 상징이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실정이다.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차량의 증가로 인해 대도시는 물론이거니와 조그마한 농촌지역에서도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이면 어김없이 차량이 몰려 곳곳에서 정체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짜증 섞인 푸념과 함께 담배를 입에 물고 상대방 운전자들로 인해 차량이 정체 되었다며 남을 탓하다가, 결국에는 아무런 죄의식 없이 ‘바쁘니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피우던 담배와 쓰레기를 무심코 창 밖으로 내 던지는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것을 우리들은 종종 보아왔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내 자신부터 조금씩 달라지도록 노력하자. 상대방의 입장에서, 우리의 작은 실천과 인내가 상대방을 미소 짖게 한다는 걸 명심하자. 무심코 내 던져진 담배꽁초와 쓰레기에 내 양심과 인격이 들어 있지 않나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았으면 한다.
함안경찰서 경무과 경사 이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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