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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베스트 10을 뽑아라’
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베스트 10을 뽑아라’
  • 승인 2007.05.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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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일 예정 ‘별들의 잔치’ 인기투표 시작
7월17일로 예정된 올 해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에 초청될 ‘올스타 베스트 10’을 뽑는 인기투표가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뽑는 투표를 18일부터 45일 간 전국 야구장과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군(삼성, 두산, SK, 롯데)과 서군(현대, 기아, LG, 한화) 양팀의 포지션별 구단 추천 선수(총 80명) 중 최다득표 선수 10명씩 양팀을 합쳐 20명을 선정할 계획. 베스트 10과 별도로 동군의 선동열 삼성 감독과 서군의 김인식 한화 감독이 추천하는 10명을 합쳐 올스타 팀은 총 40명으로 꾸려진다.

지난 해 최다 득표자인 동군의 양준혁(삼성)은 11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 10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최다 연속 베스트 10은 12년 연속 꿈의 무대에 섰던 이만수 SK 수석코치다.

서군에서는 지난 해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괴물’ 류현진(한화)이 같은 2년차인 장원삼(현대), LG 에이스 박명환 등과 올스타전 선발 경쟁을 벌인다.

류현진은 시즌 4승과 함께 탈삼진 1위(47개)를 달리고 있고 장원삼은 평균자책점 1.44의 짠물 피칭으로 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또 지난 해까지 2년 연속 올스타 선발로 출전했던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롯데)도 ‘철벽 마무리’ 오승환(삼성), 세이브 부문 선두(11세이브)인 잠수함 투수 정대현(SK), 다승 2위(5승)인 용병 맷 랜들(두산)과 서군 최고의 인기 투수 경쟁을 벌인다.

KBO는 투표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야구장 현장투표수를 입장관중 1인1장을 원칙으로 구단별로 경기당 5,000장으로 제한했고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투표 역시 ‘1인 1일 1차례’ 실명으로만 할 수 있도록 했다.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은 KBO와 메인 스폰서인 삼성전자, 각 구단, 6개 스포츠전문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올스타 투표 결과는 1주 단위로 매주 월요일 중간집계 결과가 발표된다.

한편 투표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투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삼성 PAVV LCD TV와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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