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강경훈)는 생활체육을 통한 건전한 경쟁과 화합하는 생활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기 제16회 진주시민생활체육대회’를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축구, 테니스 등 28개 종목의 경기로 진주생활체육관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진주시민생활체육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로서, 1만5,0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 틈틈이 가다듬은 기량을 선보이며 승패를 더나 서로간의 친목과 우의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개 경기장에서 축구, 테니스, 탁구, 검도, 게이트볼, 볼링, 배드민턴, 수영, 인라인 스케이트, 정구 등 23개 정식종목과 스킨스쿠버, 자전거, 농구, 야구, 태권도 등 올해 신규가입한 5개 종목의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19일 오후 6시 진주 공설운동장(우천시 오후2시 생활체육관)에서 7,000여명의 임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강경훈 회장은 대회에 앞서 “생활체육은 경기의 결과만을 추구하지 않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삶의 새로운 물결이자 지역주민의 만남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건강은 물론, 이웃 동호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