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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주간 베스트11’ 선정
설기현, ‘주간 베스트11’ 선정
  • 승인 2007.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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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첼시 드로그바, 랭킹서 628점 1위
시즌 최종전에서 4호골을 터트린 설기현(28·레딩FC)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16일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4일 블랙번과 2006-2007 정규리그 38차전(3:3 무)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36분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던 설기현이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보낸 설기현이 리그 선정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건 3호골을 넣었던 지난해 11월19일 찰턴전(2:0 승)에 이어 두 번째다.

프리미어리그는 “설기현이 첫 시즌을 아주 잘 보냈다. 블랙번전에서 첫번째 동점골로 레딩의 불굴의 자세를 집약적으로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0골로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는 시즌 선수 랭킹에서 62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리그 우승 주역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617점)가 2위에 올랐다.

103위 설기현을 비롯한 박지성(맨유), 이영표(토트넘), 이동국(미들즈브러) 등 한국 선수는 모두 10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연간 베스트11에는 공격수 드로그바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토트넘),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에버턴),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 프랭크 램퍼드(첼시), 호날두, 수비수 필 네빌(에버턴), 리오 퍼디낸드(맨유), 히카르두 카르발류(첼시), 스티브 핀난(리버풀),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포츠머스)가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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