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소장 김성태)는 이달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해 철저한 비상 방역근무를 통해 단 한건의 전염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방역 근무체제로 전환해 전염병 발생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군 보건소 김성태 소장은 방역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직원으로 이뤄진 비상방역 근무반을 편성,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일, 공휴일은 오후 4시 까지 근무를 실시하며 전염병 역학조사반과 방역팀을 편성해 전염병 대응상황 발생시 신속 출동·조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전염병 조기발견을 통한 신속한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병·의원, 약국 등 76개소를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으로 지정 운영해 하절기 방역에 차질없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쓰레기장, 하수구, 축사, 정화조 등에 대해 방역소독임부 1명을 고용해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다음달 4일부터는 모기와 파리 등 위해 해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관내 26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이상 각 마을을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