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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협약 체결 잇따라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체결 잇따라
  • 승인 2007.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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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신성델타-협력업체에 경영안정 자금 지원 계획
경남도가 중소협력업체의 건실한 육성이 대기업의 성장발전에 직결된다는데 공감하고 동반성장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약에 참여하는 대기업과 혐력업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태호 지사는 지난 4일 오전 창원산업단지내 신성델타테크(주) 창원2공장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허범조 이사장, 신성델타테크 구자천 대표이사, 신성델타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식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남도-중소기업진흥공단-신성델타테크 대표- 협력업체 대표 등의 다자간 맞춤식 협약 체결은 중소협력업체의 경영건실화는 물론 대기업과 동반성장하는 틀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는 협력업체 체질개선을 위한 종합진단비용과 기술.경영컨설팅 비용, 경영안정 자금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구조 고도화 종합진단에 따른 맞춤연계 지원, 정책자금 대출, 기술·경영혁신 컨설팅, 맞춤연수과정 개발 및 임직원 연수, 정보제공 사업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우수 협력업체를 추천해 기술지원에서부터 체질개선을 위한 경영·기술컨설팅 비용과 맞춤연수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신성델타테크 협력사는 내부체질 개선과 함께 종합진단에 따른 맞춤 연계지원 실천계획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기업이 요구하는 품질과 납기, 원가 등 목표 달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김태호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 하는 비중은 막대하나 그 지위에 걸맞는 사회적인 인식과 대접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예전의 상호대립과 종속관계에서 벗어 나 각기 역할을 인식하고 협력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동반자관계로 나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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