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추진기획단·자문위원 위촉 … 해양레저문화 새 지평 열어
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진해 해양레저산업 육성 추진기획단 및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해양레저 관광 기반시설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추진기획단 8명과 자문위원 5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진해시가 21세기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탈바꿈하는데 필요한 해양레저 산업육성 및 마리나 조성사업에 대한 지도·자문과 사업 전반에 걸친 용역과정을 심사해 지역특성에 맞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해 해양레저산업 육성계획은 진해시 명동·음지도 및 제덕만 일원에 마리나 시설, 요트조선소, 해양공원, 호텔, 쇼핑센터, 테마형 레스토랑, 수산물 음식빌리지, 플라워 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남산유원지에는 경제자유구역청과 영국 스노우박스사가 협약한 스키돔 및 리조트 조성, 준설토투기장에 조성되는 웅동지구 40만여평의 복합관광레저단지와 연계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 선진 사례체험연수단을 편성 운영해 해양레포츠 산업을 특화시켜 육성키로 했다.
한편 해양레저스포츠의 거점도시 마케팅을 위해 초리도, 소고도 등 연안에서 ‘2008년 요트경기대회’를 경남요트협회와 협의해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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