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남도 투명사회협약실천협 도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서
경남도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집행위원장 전점석)는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7년도 반부패 청렴경남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협의회가 밝힌 분야별 반부패 실천계획을 보면 우선 도는 부패예방 신고전화(☎080-211-0999)를 운영하고 클린리서치클럽 회원을 통해 도민 청렴도를 분기별 1차례씩 조사하기로 하는 등 청렴문화와 반부패분위기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생활불편 신고 상황실을 설치키로 했으며 도교육청은 청렴기관 인증 엠블럼제를 시행하면서 홈페이지에는 ‘청렴 경험 나눔방’, ‘청렴제도 개선방’등을 신설키로 했다.
또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윤리경영 우수기업을 추가지정하고 청렴계약이행 서약서 첨부를 의무화하는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한편 상공회의소는 ‘CEO 사회공헌 봉사단’ 및 ‘윤리경영 지원단’을 운영하고 윤리경영 문답집과 우수사례집을 발간키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투명사회실천협약을 통해 도는 청렴도가 낮게 평가된 6대 분야에 대해 집중 개선책을 마련, 교육 및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청렴도가 전국 4위로 평가되기도 했다.
도의회는 ‘도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조례’을 제정했으며 도 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없애기 등 ‘3무(無) 운동’과 초빙교장 경영실적평가제 도입, 불법찬조금품 제로의 해 등을 추진, 교육청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남도 투명사회협약은 투명사회 실현을 목표로 2005년 8월 도청과 도의회, 도교육청, 상공회의소협의회, 건설협회, 시민사회단체 등 5개 부문 21개 기관·단체 대표가 모여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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