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플라이급의 정효원 선수와 웰트급의 김수옥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올 초 하동군청 여자태권도팀에 입단한 라이트급의 손은희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3년 1월에 창단한 하동군청 여자태권도팀은 임홍택 감독과 조향미 코치의 지도를 받아 날로 기량이 향상돼 창단이래 각종 전국대회에서 하동을 전국에 알리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이처럼 하동군청 여자태권이 명성을 날리자 독일, 스페인 등 외국인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어 보고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하동의 전지훈련 장소를 선수들의 발길이 날고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세계대회에 하동군청 여자 태권도팀을 출전시켜 하동을 세계속에 홍보하고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