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28 (금)
“진주시민 단합된 모습이 전국체전 성공 이끌 것”
“진주시민 단합된 모습이 전국체전 성공 이끌 것”
  • 승인 2007.04.1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영석 시장 11일 진주시여성테니스연맹회장배 경남대회장 방문·격려
진주공설테니스장 등서 도내 여성동호인 200여명 참가 ‘봄기운 만끽’
“2010년 전국체전을 개최하게 된 것도 관내 각 체육협회를 비롯한 진주시민들의 단합된 모습, 열정에서 시작됐다. 그 공을 이제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11일 오전, 정영석 진주시장은 제2회 진주시 여성테니스연맹회장배 경남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진주공설테니스장을 찾아 행사 관계자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200여명의 도내 여성 테니스 동호인들이 삼삼오오 테니스 라켓을 들고 참가, 테니스를 통해 4월의 봄 기운을 만끽했다.

이날 정 시장은 행사를 주최한 진주시 여성테니스연맹 김종희 회장을 비롯해 진주시테니스협회 회장인 최진덕 도의원 등 행사 집행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진주여성테니스연맹과 같이 생활체육을 사랑하고 단합된 진주시민들이 진주가 2010년 전국체전을 유치하게 만든 원동력”이라며 전국체전 유치의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이어 그는 “운동을 즐기는 건강한 시민들이 하나가 된다면 그 도시는 항상 밝고 건강할 것”이라며 “오는 2010년 전국체전도 오늘 대회와 같이 단합된 시민들이 중심이 돼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도대회를 개최하기가 쉽지 않은데 진주 여성테니스연맹 회장을 비롯한 전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도대회를 개최, 경남을 대표하는 여성테니스연맹으로 성장한 것에 시장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 활성화된 여성테니스 대회를 기대했다.

또한 테니스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각 종목별로 구력이 좀 된다며 생활체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내비친 정 시장은 “단합된 모습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우리 지역의 여러 운동단체를 비롯한 사회단체 등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덕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진주를 비롯한 경남 여자테니스 동호인들이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축제”라며 “2010년 전국체전에서도 진주 테니스 동호인들이 똘똘 뭉쳐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주 여성테니스연맹 김종희 회장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임원들과 회원들 모두가 하나돼 만든 이 대회가 경남 여성 동호인들의 좋은 만남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금배부에서는 허미정.최명애 조가, 은배부 강둘임.강민경조, 동배부 신수경.김숙연 조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