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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파코, 3년 무분규 임단협 타결
STX엔파코, 3년 무분규 임단협 타결
  • 승인 2007.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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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07년 임금 교섭 위임 및 노사협력 선언식 개최
STX엔파코(대표이사 김서주)는 9일 김서주 대표이사와 장세명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임금 교섭 위임 및 노사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STX엔파코 노동조합은 이날 임금교섭에 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노사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3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STX엔파코 노사 양측은 기업발전의 공동주체로서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미래지향적 노사화합을 토대로 디젤엔진 핵심부품 및 조선기자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월드 베스트’ 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무재해 달성과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과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해 노사가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신뢰와 협력을 통해 품질 향상 및 경쟁력 제고에도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서주 대표이사는 “노동조합이 임금협상을 사측에 위임한 것은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를 이루기 위한 또 하나의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신뢰와 협력의 신 노사문화를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자”고 말했다.

장세명 노동조합 위원장도 “상생을 통한 경쟁력 강화만이 지속적인 성장과 근로자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노사간 굳건한 신뢰수준을 높여 상호 윈-윈(win-win)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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