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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파고 넘어 축산농가에 힘을”
“한·미FTA 파고 넘어 축산농가에 힘을”
  • 승인 2007.04.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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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오는 9일 ‘화이트 닭살데이(white meat-day)’ 정해
백숙 무료시식회·할인행사 등 다양한 닭고기 소비촉진행사 개최
경남농협이 한·미 FTA 타결과 조류인푸엔자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펼친다.

경남농협은 9일을 ‘화이트 닭살데이’로 정하고 저지방 고단백의 백색육(White-Meat)인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소비 촉진을 통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닭고기 무료 시식회, 노인정 방문 백숙 무료시식회 및 닭고기 할인행사 등을 가진다.

이날 농협하나로클럽 창원점은 경남도와 양계협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모임(고주모) 등과 공동으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닭고기 요리 시연회, 치킨 무료시식회 등의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행사일 육계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판매와, 계란 사은품 제공 등의 행사도 펼친다.

또한 이날 창원관내 노인정 4곳을 방문, 노인분들에게 점심으로 백숙(白塾)을 대접해 백수(白壽.99세)까지 건강을 누리기를 기원하며 풍물패 공연을 곁들여 흥겨운 한마당 효孝 잔치를 벌인다.

경남농협 김종민 부본부장은 “최근 국적불명의 다양한 기념일들이 만들어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왕이면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민도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의미있는 기념일을 찾아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며 “매년 화이트 닭살데이(4월9일)에는 전 국민이 백색육 닭고기를 먹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화이트 닭살데이 외에도 매년 5월2일을 ‘오리데이’, 9월9일을 ‘구구데이’로 지정, 우리 축산물 마케팅에 활용해 소비촉진을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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