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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기업유치 노력 가시화
밀양시, 기업유치 노력 가시화
  • 승인 2007.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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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지역 경제활성화· 고용촉진 도모
밀양시는“기업하기 좋은도시, 성장하는 밀양”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KTX가 정차하고, 대구·부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부산, 대구, 울산, 마산 등 1,200만 인구가 30분 거리에 있어 유리한 입지 여건을 잘 활용한다면 성장동력이 부족한 밀양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으로 보고 기업유치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올들어 농협김치공장(부북제대), 건식무역(무안면), (주)재현(초동농공단지) 등 유치에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남일엔지니어링과, (주)씨랜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 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김치공장은 19만8,348㎡의 부지위에 750억원을 투자해 김치공장, 두부공장, 나물공장 등을 설치해 농가소등 증대 및 620여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주)건식무역은 1만7,699㎡의 부지위에 87억원을 투자해 김치 및 절임식품 제조공장으로 전량 일본수출하는 업체로서 인근지역 생산농가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재현은 1만6,057㎡의 부지위에 45억원을 투자해 TV, 부품, 플라스틱발포 성형제품 생산으로 인근지역 근로자의 고용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일엔지리어링(대표 배규정)은 산외면 남기리 37-11번지 소재 1만6,084㎡의 부지위에 62억원을 투자해 6,521㎡규모의 산업용 파렛트 및 자동설비부품 제조 공장이 건립된다.

또한 (주)씨랜테크(대표 고상영)는 삼랑진읍 율곡리 산66-1번지에 1만4,083㎡에 43억원을 투자해 5,152㎡의 공장건립, 선박구성 부분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기업 유치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촉진에 크게 기여해 인구증대, 세수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엄용수 시장은 "현재 30만평 규모에 삼랑진 공업단지, 10만평의 율곡농공단지, 5만여평의 금포농공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를 협의 중에 있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읍·면지역에 중·소규모 개별공장을 유치하는 등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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