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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메이저대회 우승 보인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 우승 보인다
  • 승인 2007.04.0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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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1일 나비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공동 선두
4개 메이저대회 석권 '커리어 그랜드슬램' 눈앞
박세리의 강력한 드라이브샷
한국의 박세리가 31일 미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에서 열린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골프대회 3라운드 2번 홀에서 강력한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있다. <뉴시스>
‘돌아온 골프 여제’ 박세리가 올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세리(30.CJ)는 1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673야드)에서 벌어진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종합 4언더파 212타로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전날 2언더파 142타로 5위로 선두 추격에 나선 박세리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258.67야드를 기록하며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기록했다.

페테르손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박세리는 이날 선전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바짝 다가섰다.

박세리는 4개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비롯, 브리티시오픈,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는 지난 02년 9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안시현(23)은 2타를 까먹어 중간종합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위로 밀렸다.

전날 공동 1위였던 강력한 우승후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이날 샷난조로 무려 5타를 잃어 중간종합 1오버파 217타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같은 공동선두 폴라 크리머(미국)는 1오버파를 기록해 중간종합 3언더파 213타를 쳐 공동 3위로 박세리와 페테르손을 1타차로 뒤쫓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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