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경교노)은 26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상호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참여와 협력의 한마음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다고 결의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사회적 합의를 통한 공공성 확대를 그 존립 근거로 한다”면서“지난 2006년 공무원노조법 시행 이후 공무원의 합법적인 노동조합 활동이 보장됨에 따라 이제 단체교섭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혁신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무조건적인 기관과의 대립이 아닌 상호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국민과 함께 하는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며 “본교섭에 앞서 상호신의에 다라 성실히 교섭하고 원만한 합의달성을 위한 의무를 다해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대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