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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교육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교육
  • 승인 2007.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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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내달 6일까지 50여명에 실시
하동군이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와 가족을 간호하고 따뜻하게 보살피기 위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교육을 하고 있다.

대한 간호사협회의 협조를 얻어 군 보건소가 주관하는 이번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군내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50여명에게 봉사자 육성교육을 한다.

이에 따라 군은 하동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진주경상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 교수인 김은심 박사 등 3명의 강사를 초청해 이론 16시간, 실습 4시간 등 20시간에 대한 자원봉사 양성교육을 한다.

이들 수강생들은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자세와 호스피스개요, 노인호스피스 말기환자의 신체간호, 심리, 영적간호, 죽음에 대한 이해 및 임종간호, 암에 대한 이해, 의사소통과 스트레스관리에 대한 집중교육을 통해 임종을 앞둔 환자관리와 또 그 가족들의 영적 심적 건강도우미로활동한다.

특히 보건소를 중심으로 민간의료기관, 종교단체, 전문가, 자원봉사자 등의 참여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말기 환자 사별가족에 대한 49제 기일 등 전화 방문을 통해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전반에 봉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보건소장은 “이번 군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운영이 병고에 시달리는 환자와 가족에게 지역사회 공동체 삶을 이루는 통합적 공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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