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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교육’ 개최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교육’ 개최
  • 승인 2007.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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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27일 합천 삼가초·29일 통영 두룡초교 방문
고구려 대표 유물 60여점 전시·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탁본체험의 결과물을 자랑스럽게 들어보이는 어린이들.
국립진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27일과 29일 합천군 삼가면 삼가초등학교와 통영시 두룡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공동 개최한다.

올해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교육 주제는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따라 한국과 중국간 쟁점이 되고 있는 역사 왜곡의 실상을 알리고 우리나라 고대문화에서 차지하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에는 고구려의 대표적인 유물 무기류와 금속공예품인 둥근고리자루칼, 활(각궁), 해뚫음무늬금동장식, 깃털모양관꾸미개를 중심으로 복제 및 복원품 60여점을 알기 쉬운 설명문과 함께 전시된다.

이밖에 고구려의 글씨와 문양 그리고 무덤그림의 이미지와 관련된 목판인쇄, 고구려 기와 탁본, 스탬프 찍기, 활쏘기, 나무다리 걷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자가 고구려의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보고 느끼면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알찬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교육 프로그램’은 지역·계층간 문화향수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벽지 및 낙도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해 학생과 교사 및 주민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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