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께 기본설계용역 발주 등 조만간 착공 예정
김명주 의원, 22일부터 해수부 관계자와 일본 방문
김명주 의원, 22일부터 해수부 관계자와 일본 방문
통영항(내만) 강구안을 재개발해 친수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친수시설 조성 사업(해양공원조성)이 오는 4월에 기본설계용역이 발주되는 등 조만간 착수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김명주의원(통영·고성)에 따르면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에 380억원, 어항대체시설 건설에 150억원 등 총사업비(전액국비) 530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미 올해 어항대체시설 설계비 1억8,000만원을 해수부 예산으로 확보했다.
이 사업은 크게 두 분야로 나뉘어 지는데 강구안의 어선들이 이동·정박할 수 있는 어항대체시설 건설은 2007~2010년까지,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사업은 2008~2011년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있다.
김명주의원은 “과거 통영을 상징하는 강구안 일대가 도심 재개발을 통해 통영시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 탈바꿈되므로써 도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시민휴식공간 확충과 외래관광객 유치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 된다”면서 “이번 사업유치를 위해 노력하신 진의장 통영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는 말을 함께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외국의 성공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해수부, 마산청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일본 현지를 방문할 예정으로 있으며 오는 5월 10일 통영에서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을 초청하여 강구안 친수 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여러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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