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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가족 인형극 ‘애기똥풀’ 공연
창작 가족 인형극 ‘애기똥풀’ 공연
  • 승인 2007.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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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성산아트홀서 아름다운 가족간 사랑 그려
기쁠때나 슬플때나 아플때에도 가족은 항상 어느때나 품어주는 사랑 공동체이다.

가족사랑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요즘 슬프고도 아름다운 가족간의 사랑을 그린 인형극이 찾아온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창작 가족 인형극 ‘애기똥풀’이 공연된다.

‘애기똥풀’은 그리스 신화에서 새끼 제비가 눈이 아파 힘겨워할 때 어미제비가 몰래 발라줬다는 ‘약초’다.

그래서 속뜻은 ‘어머니의 몰래 주는 사랑’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이러한 뜻을 담아 주인공 하늘이가 한쪽 다리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의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어린이 성장극이다.

인형극 ‘애기똥풀’은 60~70년대 한국의 자연과 정겨운 풍경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엿장수, 고물장수, 각설이타령, 소독차, 지금은 모두 잊혀졌지만 추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우리의 옛 모습들이 훈훈하고 재미나게 그려지고 있다.

부모님에게는 아름다운 유년의 추억과 어린시절의 향수를 되새기게 하며, 어린 이들에게는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것들의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생각나게 하는 공연이다.

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소중한 가족이 있는 곳이 가장 행복한 곳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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