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히트’가 전국시청률 17.2%를 모으며 경쟁작들을 제쳤다.

같은 시간대에 첫 방송된 이다해 주연의 KBS 2TV ‘헬로！애기씨’는 11.9%로 집계됐다.

두 드라마는 각각 30대 여성과 50대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끌어냈다.

‘히트’는 열혈 강력팀장 고현정이 연쇄살인범을 쫓는 등의 활약상을 담는다. 털털한 형사로 분한 고현정의 변화에 대해 시청자들은 “어울린다”, “재미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발랄한 종갓집 아가씨로 분한 ‘헬로！애기씨’의 이다해에 대해서는 이전에 출연했던 “‘마이걸’과 비슷하다”, “한층 귀엽다”는 평이, 드라마에 대해서는 내용이 “아쉽다”, “유쾌하다” 등으로 반응이 엇갈렸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TV ‘사랑하는 사람아’는 11.4%를 기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