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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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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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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남하면 관내 기관 여 직원회·봉사단체, 경로잔치 열어
거창군 남하면(면장 이회원) 관내 기관에 근무하는 여직원회(면사무소, 농협, 보건지소)와 여성봉사단체(새마을부녀회장 박경숙, 적십자부녀회장 이정숙, 여성자원봉사회장 유수영, 부녀소방대장 윤명임)에서는 지난 16일 남하면 복지회관에서 80세 이상 전 마을 어르신 12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난 2월 일일찻집 수익금과 뜻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잔치를 준비한 남하면 여직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은 손수 음식을 장만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차량으로 모셔 흥겨운 시간을 보내게 했다.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장의 인사에 이어 정성스레 만든 중식과 함께 거창읍의 난리굿(대표 하용현)의 풍물패가 우정 출연해 여흥을 돋웠으며, 노인들의 한마음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을 위로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강석진 군수와 이회원 남하면장, 이수정 군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노인들을 일일이 격려해 더욱 자리를 빛내는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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