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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학교급식비 8억여원 지원
마산시, 학교급식비 8억여원 지원
  • 승인 2007.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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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33개교 1만5,882명 대상
학교급식 안정성 확보·질 높은 급식 기대
마산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전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학교급식의 안정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8억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난 7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 지원대상학교 및 지원규모, 지원방법 등을 심의한 결과 33개교 1만5,882명에 대해 15일부터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으로는 지난해에 지원하던 농촌지역 초·중·고 15개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5개교, 시범학교 2개교 등 총 22개교 9,420명에 대해서는 계속 지원키로 했다.

또 학생수 800명미만 학교 10개교(초등 7개교, 중등 3개교) 6,169명과 특수학교인 경남혜림학교(293명)에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2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22개교 9,420명의 학생들에게 급식 식품비를 지원하던 것에 비해 예산과 지원대상이 대폭 늘어난 것이며, 이에 따라 학교급식의 안정성 확보와 함께 보다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교육지원 예산 40억 7,000만원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5명을 관내 전 초·중학교에 배치하고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15억4,1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무분별한 해외 어학연수에 따른 사교육비 가계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또 교육 환경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 명품도시의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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