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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창원 셔틀열차 운행
진해~창원 셔틀열차 운행
  • 승인 2007.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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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철도공사 경남지사, 상춘객들 찾아오게
전국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길어진 17일간의 행사로 많은 상춘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진해~창원간 셔틀열차가 운행된다.

진해시와 한국철도공사 경남지사(지사장 이채권)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개최되는 제45회 군항제와 2007년 국제군악의장 페스티벌 기간중 KTX와 연계한 진해~창원간 셔틀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설 운행되는 셔틀열차는 창원역을 운행하고 있는 기존 경부선의 KTX환승열차를 창원역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를 타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3월말부터 4월초에 개최되는 진해 군항제는 주말 7만여대의 관광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차문제로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 운영하는 등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해 셔틀열차 운행으로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셔틀열차는 진해⇔창원간 1일 5회 운영되며 첫열차는 창원발 10시10분, 진해발은 11시며, 소요시간은 20분 요금은 1,400원이다.

또한 진해~창원~대구를 운행하는 정기열차도 1일 2회 운영할 예정이며, 벚꽃열차는 서울, 대전, 광주, 포항, 광천 등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12회 정도 운행할 예정으로 있다.

셔틀 및 임시열차가 도착하는 진해역은 군항제 및 국제 군악의장 페스티벌 본행사가 열리는 중원 및 북원 로타리, 로망스 촬영지 등과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 시는 상춘객들의 셔틀열차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셔틀 및 임시열차 운행으로 도로교통 정체 현상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광 진해의 이미지를 한단계 높임은 물론 관람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벚꽃 축제와 국제 군악 의장 페스티벌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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