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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워싱턴전 4실점 부진
박찬호, 워싱턴전 4실점 부진
  • 승인 2007.03.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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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원정경기 선발등판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뉴욕 메츠 박찬호(34)가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에서 만족스런 투구를 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오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그레이프프루트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3회 이후 난조를 보이며 3⅓ 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18타자를 상대로 76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44개를 기록했다. 사사구 3개.

1,2 회 안정된 투구를 한 박찬호는 3회에서 흔들렸다.

선두 눅 로건의 타구가 우익수의 볼처리가 늦어져 3루타가 됐고, 이후 션힐과 로페스를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내는 듯 했다.

그러나 스넬링에게 던진 볼이 손목에 맞아 2사 1, 3루가 됐다.

후속타자 짐머맨에게 2루타를 허용, 로건이 홈을 밟았고 상황은 2사 2, 3루가 됐다.

후속 컨스에게 던진 초구가 포수 뒤로 흘러 스넬링도 득점해 1:2로 역전됐다. 후속 컨스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다음 타자 픽을 삼진처리해 이닝을 힘겹게 막았다.

3회 투구수는 29개였다. 4회에도 마운드를 밟았으나 이닝을 마치지 못했다.

박찬호는 시범경기 2게임에서 6⅓이닝 동안 5실점해 방어율은 7.11이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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