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봄철 황사와 기온변화로 인한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12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관내 학교집단급식소 22개소에 대해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위생과와 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초등학교 1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7개소에 대해 식품의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의 적합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특히 조리 등에 사용하는 원료 및 식품이 무허가 또는 무신고, 무표시 제품이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원료로 사용하는지, 기타 위생적 취급기준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온변화로 인한 음식물 부패·변질 등 예방관리에 유의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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