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테니스협회(회장 최진덕)와 생활체육 진주시 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150여팀 300여명의 진주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복식경기로만 치뤄진 이번 대회는 남자신인부와 선수합산나이 만 70세 이상의 왕중왕부, 만80세 이상의 한라부, 만 90세 이상의 백두부, 논개부(여자), 노장부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 6:6 타이브레이크 원 듀스 노애드 경기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에 의해 1위, 2위 팀이 본선에 진출,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팀을 가렸다.

왕중왕부에서는 조재성.장진효 조(정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신인부에서는 정삼만, 천광진 조(진양)가, 백두부 심진보.김병완 조(비봉), 한라부 김홍석.강병표 조(현대), 논개부 김현경.김정혜 조(석류), 노장부 정한종.윤맹기 조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최진덕 회장은 “많은 노력과 인내를 통한 자기관리를 통한 건강한 생활속에서 발전적인 사회가 만들어진다”며 “이번 테니스대회를 통해 건강한 동호인들의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