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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2곳 태권도 열기 ‘후끈’
경남도내 2곳 태권도 열기 ‘후끈’
  • 승인 2007.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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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천서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개최
21일~ 30일 마산서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열려
3월에 전국 규모의 태권도 대회가 사천과 마산에서 잇따라 열려 경남의 태권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먼저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사천시 벌리동 소재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가 주최하는 이번 2007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온 남고부 1,852명과 여고부 385명, 남자 일반부 190명, 여자 일반부 13명 등 총 2,440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들 선수를 비롯 지도자, 임원, 선수가족 등 4,000여명이 사천으로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1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이종선, 황춘성 부회장 등 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식후 행사로 국기원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과 사천문화원의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회 첫날인 8일 남고부 플라이·페더·라이트급 경기를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가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일반부, 여자부로 나눠 매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종별 태권도대회가 사천시는 물론 전국의 태권도 발전에 큰 보탬이 됨으로서 체육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사천시를 전국에 알리고자 한다”며 깨끗한 환경 조성과 친절한 손님맞이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사천에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마산에서 태권도 열기가 달아오른다.

대한태권도협회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가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마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체급별(중등부 11체급, 고등부 10체급)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인전이 펼쳐지며, 체급별 1, 2, 3위와 우수선수상, 지도상 등 개인시상과 함께 부별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9일까지 대한태권도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taekwondo.org)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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