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10 (토)
이영표, ‘수비 충실’ 풀타임 활약
이영표, ‘수비 충실’ 풀타임 활약
  • 승인 2007.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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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토튼햄, 웨스트햄에 4:3 역전승 견인
공 빼앗는 이영표 “어딜 갈려구!”
5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의 홈구장 업톤 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 대 토트넘의 프레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왼쪽 진영을 돌파하던 테베즈로부터 이영표가 공을 빼앗고 있다. <뉴시스>
‘초롱이’ 이영표(30)가 4경기 연속 출전하며 풀타임 맹활약을 펼친 토튼햄 핫스퍼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튼햄은 5일(한국시간) 업튼 파크에서 열린 ‘06~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7골이 폭발한 접전 끝에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적 12승6무11패(승점 42점)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선 토튼햄은 리그 6위까지 주어지는 UEFA컵 출전권 획득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영표는 이날 오버래핑 등 공격적인 부분은 아론레논에게 일임하고 수비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보습을 보였다. 상대의 측면돌파를 적절히 차단하며 뒷문을 틀어 잠궜고, 깔끔한 태클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영국의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영표의 플레이를 ‘뒤쪽에 고정됐다(pegged back)’고 평가하며 평점 6점을 줬다. 토튼햄에서는 동점골을 터뜨린 베르바토가 최고점인 평점 8점을 받았고, 웨스트햄에서는 1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한 테베즈가 평점 8점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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