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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청소년축구, 국내서 전훈
북한청소년축구, 국내서 전훈
  • 승인 2007.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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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입국 … 남해·제주도 등서
한달간 전지훈련·평가전 실시
북한 17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오는 8월 국내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8월18일~9월9일)를 앞두고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2007년 수원컵 국제청소년(20세 이하)축구대회’ 기자회견에서 “북한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오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제주도 서귀포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한달간 국내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하고 한국 청소년대표와 2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먼저 서귀포에서는 열흘간 머물며 한국과 한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현재 협의 중인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 또는 수원, 남해, 광양 등지로 이동해 남은 기간 전지훈련과 한국과의 평가전을 한차례 더 치르게 된다.

지난 해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 청소년대표팀은 세계청소년축구대회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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