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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밀양강의 기적 이루자
우리모두 밀양강의 기적 이루자
  • 승인 2007.03.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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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밀양시는 민선4기 엄용수 시장 취임후 쇠퇴해 가는 밀양의 경제를 극복하기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장하는 도시'란 슬로건을 걸고 각종 산업단지 유치 및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또한 밀양시의 수장이 무너진 경제탑을 제건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이면 서울로 달려가 기획예산처, 건설교통부, 국회 등등 지역현안과 관련된 부서는 어디던지 찾아가 몸을 낮추고 고개를 숙이면서까지 예산확보를 위해 서로 교감하면서 그칠줄 모르는 대장정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수장의 행보가 중앙부처에 알려지면서 밀양시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삼문동과 가곡동을 잇는 용두교재가설에 필요한 사업비와 철로주변 소음해소를 위한 방지막을 설치키로 합의하는 등 크고 작은 가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시는 부북면 전사포리 일원에 지방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특히 한국토지공사가 사업에 참여키로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하남읍 양동리 일원 30여만평에 민간기업 주도로 일반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며, 지난 1월에는 부북면 제대리 지역에 전국최대 농협김치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꺼져가는 밀양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장 혼자만의 의욕이 아니라 전 밀양시 공무원들과 시민개개인의 의식변화가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살길이라 믿는다.

아직까지도 탁상행정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구태의연하게 복지부동, 안일무사주의의 공직자가 있거나, 얄팍한 개인의 이해타산을 저울질하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거듭하고 있는 밀양시민이 있다면 이제는 획기적인 변화의 돌풍이 불어 관·민이 하나되어 밀양경제발전에 사활을 걸고 개인의 이익보다는 밀양시의 발전을 위해 사심을 버리고 다함께 동참해야 할 때다.

시는 앞으로도 작고 큰 난제들이 수없이 발생될 수 있는 요소가 너무나 많이 산재해 있어 시민들은 무조건적인 반대, 원론적인 입장을 내세우지말고 관·민이 머리를 맞대고 차근 차근 대화로써 난간을 헤쳐나가 침체되고 암울한 밀양경제가 활화산처럼 되살아나 오늘도 묵묵히 쉼없이 굽이쳐 흐르는 밀양강의 기적을 이뤄야 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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