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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2007년 K리그 출격
경남FC, 2007년 K리그 출격
  • 승인 2007.03.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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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울산 현대 상대로 원정 개막전 가져
창단 2년차 경남FC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2007년 K리그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 <관련기사 스포츠>

경남은 4일 오후 3시 울산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하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올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을 상대로 원정 개막전을 갖는다.

개막전에 앞서 경남은 뽀뽀, 까보레, 산토스로 이어지는 브라질 3총사와 우승제조기 김효일, 청소년 국가대표 정경호 등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 2006시즌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울산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경남의 박항서 감독은 “빠르고 기동력있는 축구로 개막전에서 울산을 꼭 이겨 올 시즌 K-리그 돌풍의 시작을 알리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경남의 홈 개막전은 오는 10일 오후 3시에 열리고 컵대회 개막전은 14일 오후 7시에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K리그는 팀당 26라운드를 치러 상위 6개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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