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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스포츠과학부생 전원 유단자 승단
부산대 스포츠과학부생 전원 유단자 승단
  • 승인 2007.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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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승단심사에서 1기 25명 모두 꿈 이뤄
부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생 전원이 태권도 유단자의 꿈을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부산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 주최 태권도 승단심사에서 2006년 1기로 입학한 부산대 스포츠과학부생 전원(25명)이 승단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정규수업 후에 이뤄진 태권도 수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 2회 1시간씩 구슬땀을 흘렸다.

수련은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 금정구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수판 관장(유성체육관)이 지도했고, 스포츠과학부 교수들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양점홍 스포츠과학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장차 해외로 진출할 경우 태권도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기회는 신설학과의 어수선함을 벗어나 스포츠과학부라는 일체감과 단결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전원 승단의 영예를 이뤄낸 부산대 스포츠과학부는 스포츠의 과학적 탐구를 바탕으로 미래건강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스포츠과학도를 양성할 목적으로 지난 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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