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에 진주시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에 가입을 계기로 세계의 건강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건강지향적인 시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보건교육사업으로 연인원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절주·영양·운동·비만과 관련해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의 주기별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을 위해 움직입시다’란 주제 등 5회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강생활 실천사업으로 중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금연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1,2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과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알코올 관련 이동 상담실과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6주간 체중조절 교실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매월 임산부를 위한 이유식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20개소 경로당을 활용 1만2,0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체조교실, 6개월 과정의 직장인 고혈압·당뇨환자 요가 교실 등 위험요인별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경로당별 체조경연 및 장기자랑 대회, 3·1절 건강달리기 및 시민건강걷기대회, 어린이 성장 체조교실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