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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본격화’
한국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본격화’
  • 승인 2007.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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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22일 육상발전 4대 추진 전략 10대 세부 과제 마련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2016년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육상 종목 10개(WORLD TOP 10) 발굴·육성, ‘한국스포츠 1번지’로서의 명실상부한 육상발전을 도모하고자 한국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육상은 대부분 종목의 기초가 되는 종목으로 육상 발전은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의 토대가 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나라의 육상에 대한 투자는 미미했으며, 그 결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 육상성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에 문광부는 체계적인 글로벌 육상인재 발굴 및 양성,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육상저변 확대, 선수 육성체계 다양화 및 혁신, 육상발전 인프라 구축의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과제로 차세대 체육인재 육성(NEST) 프로젝트를 통한 육상 집중지원, 우수지도자 육성 및 자질 향상, (가칭)학교체육진흥법 제정 추진, 청소년체력인증제 도입 추진, 육상중심의 한국형 스포츠클럽 확산, 학교운동부 운영 개선, 육상발전위원회 발족, 전천후 경기장 건립, 육상발전을 위한 전략적 체육교류협정 체결, 주요 국제육상경기대회 유치의 10대 세부 과제를 설정했다.

이러한 한국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은 우리나라의 육상 저변을 확대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 우리나라의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한국육상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추진은 대구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 중장기 발전방안은 올해 상반기에 대한육상경기연맹 주관의 공청회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오는 7월까지 보다 구체화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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