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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전 시티즌, 전지훈련차 거제 찾아
K리그 대전 시티즌, 전지훈련차 거제 찾아
  • 승인 2007.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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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감독, “알찬 마무리 훈련으로 K리그 좋은 성적 기대”
스토브리그, 실업, 대학팀의 동계훈련에 이어 K리그 대전 시티즌(감독 최윤겸)이 전지훈련차 거제를 찾았다.

지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이곳 거제에서 마무리 담금질에 들어간 대전 시티즌은 고종수, 최은성 선수와 올림픽대표팀 양동원, 김창수 선수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선수단.

대전은 거제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4-3-3 전술 완성과 베스트11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문을 연 삼성거제호텔에 여장을 푼 선수단은 거제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첫날 훈련을 마쳤다.

최윤겸 감독은 거제의 따뜻한 기후와 편리한 교통망, 잘 가꾸어진 천연잔디구장, 숙박시설 등 전지훈련지로 손색이 없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잔디의 조밀성과 고른 바닥면은 여타 월드컵 잔디구장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최 감독은 “이런 좋은 운동장에서 알찬 마무리 전지훈련을 통해 최상의 전력을 만들어 K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해 도민체전을 치루며 조성한 운동장 여건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어 전지훈련장으로 급부상했다.

거제종합운동장, 하청운동장은 천연잔디구장, 보조구장과 삼성구장, 아주운동장은 최신 시설의 인조구장으로 단장돼 있다.

이런 여건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스토브리그와 동계훈련은 전국에서 52개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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