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륜은 이날 오전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길우 시의회 의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륜장 인필드에서 개장식을 갖고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1일 6레이스의 자체 경주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경륜선수와 아마추어 사이클동호회원 400여명은 부산시청에서 금정경륜장까지 사이클 퍼레이드를 펼쳐 경륜 개장을 축하할 계획이다.

부산경륜은 개장식 이전인 오전 11시까지 행사장에 입장하는 고객 500명에게 눈썰매장, 아이스월드 무료입장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며 개장식 이후 추첨을 통해 고객 5명에게 크리스탈 식기세트도 전달한다.

또 개장을 기념해 3일간 입장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입장권 추첨을 통해 승용차, 200만원 상당 상품권, 전화기 등을 지급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경주구매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즉석복권을 지급하는 등 모두 2,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부산경륜은 이 밖에 자전거 묘기, 발리댄스, 마술쇼, 신년 맞이 가훈 써주기, 널뛰기, 외줄타기, 투호, 종이접기 등 다양한 볼거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부산경륜은 올해 경영목표를 ‘시민에게 신뢰받는 효자 공기업’으로 정하고 1,885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