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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시계 자격루 복원 작동 성공
물시계 자격루 복원 작동 성공
  • 승인 2007.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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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남문현교수와 연구 … 11월 공개
국립고궁박물관은 ‘자격루’ 연구에 몸 담아온 건국대 남문현교수와 함께 실물크기의 자격루를 복원하는데 성공해 오는 11월 공개할 예정이다.
조선 세종 16년에 과학자 장영실이 만든 최첨단 물시계 자격루(自擊漏)를 원형 복원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19일 20년동안 ‘자격루’ 연구에 몸담아온 건국대 남문현교수와 함께 가로 6m, 세로 2m, 높이 6m 실물크기의 자격루를 복원하는데 성공해 오는 11월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남 교수가 실험실에서 자격루 모델을 만들어 작동하는 데 성공한 적 있으나 자격루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뒤 전통 방식으로 작동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덕수궁 안에 전시돼 있는 국보 제 229호 자격루는 장영실이 제작한 것이 아니라 중종 31년에 다시 만든 것으로 임진왜란때 대부분 소실되고 물받이통 등 일부만 남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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