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파리 섬유대전’ 등 문양 활용 작품 출품
유렵에서 음악을 통해 존경을 받던 마산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조각 작품이 이제 세계 패션시장으로 진출한다.
문신미술관은 20일부터 23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파리섬유대전에 문신의 작품 2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신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문신의 작품은 한복에 문양 형식으로 프린트 돼 ‘한국의 얼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무대를 패션업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한국-아랍에미리트(UAE), 신 실크로드 교류전’에 ‘문신특별관’이 설치되고, 올 하반기 ‘파리-이탈리아 섬유패션 대전’ 등 각종 국제 패션 박람회 등에 잇따라 문신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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