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을 찾아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관내 장애인들이 각자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갖도록 하기 위해 취업희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김해시장 명의의 ‘취업희망 장애인 전수조사 협조 안내문’과 희망근무지역과 근무형태 등 9개항의 ‘취업희망 설문지’를 이들 가정에 발송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취업희망 조건과 직업능력을 파악, 맞춤형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통해 앞으로 장애인 전용 작업장 확대 및 장애인 고용업무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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