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타격 3관왕 이대호의 맹위는 스프링 캠프에서도 계속됐다.
가고시마 전지훈련 중인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8일 가진 첫 청백전에서 이대호가 3타수 2홈런 5타점의 맹타를 보인 백팀이 청팀에 13:2 대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이날 최고의 타격 감각을 자랑했다.
한편 롯데 선수단은 설 연휴에 앞선 지난 16일 가고시마 구시키노시 관계자들이 마련한 만찬 행사에 참가했다.
타바타 구시키노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은 사노사 호텔에서 롯데 선수단과 프런트를 위해 환영행사 및 만찬을 열었고 50kg짜리 초대형 참치 1마리를 기증했다.
이에 롯데도 대형 사인볼과 구단 모자를 기념 선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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